사령관의 종류에 대한 글 :
3. 능력치의 균형
3-1. 왜 능력치의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가?
사령관을 페어링하는데 있어서 능력치 균형을 맞추는 것은 꽤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5부대의 페어링을 구성하게 되고, 'KvK 정복시즌' 부터는 최대 7부대 까지 구성이 가능해집니다.
사령관중에는 강한 사령관과 상대적으로 약한 사령관이 있어서,
모든 사령관을 강한 사령관으로만 구성하는 건 현재는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강한 사령관 끼리 조합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약한 사령관 끼리의 조합이 나올 수 밖에 없고,
또한,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의 증가 옵션과 '피해 감소'나 '피해 증가'의 옵션의 균일하지 못한 조합이 나오게 됩니다.
페어링은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페어링마다의 장단점이 있으니 어떤 식으로 구성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황이 너무 많기에 전부 적을 수 없다는 것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1) 5부대를 전부 운용하지 못하거나 '다병종'인 경우
이 경우엔 OP(Over Powered) 사령관 위주로 구성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확정적으로 강한 사령관들이 있습니다.
넵스키와 P 잔다르크, 항우와 윌리엄, P 부디카와 이성계 (혹은 헨리), 아마니토레와 아르테미시아 (혹은 토미리스 조합), 관우와 P 스키피오 (혹은 척준경 조합), 파칼과 하랄 등의 조합이 있습니다.
몇몇 페어링은 상황에 따라, 취향에 따라 변경되기도 하지만 현재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 받는 사령관은
알렉산드르 넵스키, P 스키피오, P 부디카, P 잔다르크가 부동의 0티어 이며,
(가끔 P 부디카는 0.5티어 정도로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페어링은 이 사령관들을 기준으로 짜여집니다.
자원의 운용이 어렵고 '도시 테마'와 '문명 보너스'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다병종을 피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그런 분들은 대체로 '주병종 4:1 부병종' 정도의 운용을 하기도 합니다.
2) '주병종 3~4 : 2~1 부병종'의 경우
이 경우엔 한 부대 정도의 애매한 페어링이 부대 구성에 들어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기마병3: 부병종1 의 조합이라 생각해 봅시다.
지금 기마 OP사령관인 '넵스키', 'P 잔다르크' 만으로는 한 부대만 구성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OP는 아니지만 강한 1티어 사령관인 '항우'와 '윌리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남은 한 부대엔 바로 다음 등급 사령관인 '살라딘+@'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애매한 사령관인 살라딘이 조합에 들어가게 되는 거죠.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이런 경우엔 1번 다병종의 경우보다 '도시 테마'와 '문명 보너스'의 효율이 더 증가하겠지요.
따라서 다음과 같은 기마병 세 부대의 구성이 가능해집니다.
(1) 넵스키 & P 잔다르크, 항우 & 혼다 (혹은 메흐메트), 살라딘 & 윌리엄
(2) 넵스키 & P 잔다르크, 항우 & 혼다 , 살라딘 & 이성계 (혹은 애설프레드)
(3) 넵스키 & 성계, 항우 & P 잔다르크 , 살라딘 & 윌리엄
(4) 넵스키 & P 잔다르크, 항우 & 윌리엄, 아틸라 & 신겐
...등등
많은 페어링이 등장할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찬드라굽타' 조합이 등장할 수도 있고,
'혼다' 대신 '미나모토'를 쓰는 페어링도 나올 겁니다.
이런 경우엔 주 병종인 기마병과 , 부 병종의 행군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관우 & 알렉 or P 스키피오 & 척준경) 같은
'명예 기마' 페어링을 조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사령관을 어떻게 조합해야 가장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3-2. 능력치 균형 맞추기.
1. '피해 증가·감소' 와 '공격력·방어력·생명력'
동일 수치를 기준으로,장비가 좋고 연구가 잘 되어 있을 수록 '피해 증가·감소'의 능력치가
'공격력·방어력·생명력'보다 더 좋습니다.
나의 공격력과 적의 방어력·생명력에 의한 피해 계산을 마친 후에 전체값의 곱연산으로
'피해 증가·감소' 능력치가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심하셔야 하는 부분은 아예 '공격력' 능력치가 없다면
'피해 증가' 또한 의미가 없어진다는 겁니다.
공격력 보너스 수치 100을 기점으로 '피해 증가' 옵션이 '공격력' 옵션보다 좋아집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파워 인플레이션(power inflation)'이 심해진 경우에 빛을 발하는 능력입니다.
앞의 숫자 98,99,100,101,102는 보너스 공격력이고 뒤의 숫자는 '공격력 1%당 효율' 입니다.
몇 달 전에 갑자기 영웅 사령관 '손무'가 필드 사령관과 수성 사령관으로 갑자기 등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피해 감소 덕분인 거죠.
2. 생> 방> 공
기본적으로 생명력이 방어력, 공격력 옵션보다 동일 수치 기준 더 좋습니다.
비율은 대충 생명력 2, 방어력 1.4, 공격력 1 정도로 보시면 편합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연구를 했을 때 생명력이 가장 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건 자신의 연구 상태나, 장비 상태에 따라 또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T 풀 연구 상태시거나 5T라면, 그리고 정복 시즌에 돌입했다면
생명력의 효율이 동일 수치 기준 가장 좋습니다.
다만 방어력과 공격력은 상황이 역전될 수도 있습니다.
(1 vs 1, 비슷한 체급의 기준이며 내가 일방적으로 때리는 상황에선 공격력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3.요약
한 줄 요약입니다.
피해 증가-감소 옵션 > 생명력 > 방어력 >= 공격력
위 공식을 토대로 사령관을 페어링해 봅시다.
'항우 & 윌리엄' 같은 경우엔 공격력 수치는 높으나 피해감소 및 생명력 옵션이 없습니다. (조건부 방어력 20% 옵션)
따라서 '항우 & 윌리엄' 페어링은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지만 그만큼 맞을 때도 아픕니다.
'넵스키 & P 잔다르크' 같은 경우 아주 좋은 페어링입니다.
'넵스키'는 기본적으로 우월한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려 조건부 60%의 '스킬 피해 증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액티브 스킬'이 '단일 대상'이라는 겁니다.
'P 잔다르크' 는 어정쩡한 '공격력, 방어력, 생명력, 피해 증가'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역 피해 스킬 (AOE)'을 10초마다 100% 확률로 두 번씩 사용합니다.
'넵스키 & P 잔다르크' 조합은 단점은 서로 메꿔주고, 장점은 부각 됩니다.
그래서 현재 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사령관 페어링이 된 것이죠.
물론 '넵스키'와 'P잔다르크'가 'OP사령관'이라서 그런 것 도 있지만,
다른 사령관도 페어링을 잘 만나면 성능이 향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다음 글은 사령관의 디테일한 분석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댓글